1. 탑건의 주인공 메버릭, 톰 크루즈
톰 크루즈의 도전은 어디까지인가 톰크루즈는 탑건의 매버릭에서 이번에는 파일럿으로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기 위해 톰 크루즈와 신인 배우들은 물속에서 긴 시간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 내에서는 톰 크루즈 외에 배우들도 직접 비행기를 조종했다고 합니다. 특히 물속에서 훈련은 대부분의 배우들이 토를 하고 힘들어했다고 하는데요. 톰크루즈는 끄떡도 안 하고 잘 견뎠다고 합니다. 톰 크루즈 배우 나이가 이제 결코 이러한 훈련들을 견디기 쉬운 나이가 아닌데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탑건의 주인공 메버릭은 파일럿이라는 직업에 상당한 애정과 추억 그리고 아픔을 가진 인물입니다. 파일럿으로 재능이 있었던 톰 크루즈는 젊은 시절 매우 자신만만하고 거만하고 겸손함과는 먼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비행 중 동료를 잃게 되면서 자신이 좋아하던 비행이라는 일에서 아픈 추억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파일럿의 인생으로 탄탄대로일 것 같았던 메버릭은 파일럿이라는 직업에서 멀어져 있다가 친구였던 아이스맨의 명령으로 자신이 졸업한 훈련 학교의 교관으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난 잃어버렸던 친구의 아들과 새로운 젊은 파일럿들을 가르치게 됩니다. 매버릭은 이 젊은 파일럿들을 국경을 넘는 위험천만한 일을 완수하도록 해야 합니다. 결국 매버릭은 직접 자신이 가르친 젊은 파일럿들과 작전 수행에 같이 참여해 죽을 위기를 넘기고 임무를 완수합니다.
2. 탑건 줄거리
탑건 줄거리는 그렇게 크게 새롭거나 반전이 있거나 하지 않고 전형적인 클리셰를 넣은 미국의 군사적인 국뽕을 담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굴곡이 있거나 하지 않고 단조로운 줄거리이지만 비행을 조종하는 장면이나 긴박한 상황들이 단조로운 줄거리를 더욱 알차게 했던 것 같습니다. 파일럿의 전설인 메버릭이 다시 자신이 어렸을 적 다녔던 훈련학교의 교관으로 발탁되어 들어가면서 큰 줄거리가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자신과 함께 비행을 하다가 죽은 친구의 아들을 만나게 됩니다. 메버릭은 위험한 작적을 젊은 파일럿들이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되는 임무가 주어지는데 메버릭은 친구 아들인 루스터가 임무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친구뿐만 아니라 친구 아들도 자신의 영향으로 죽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친구 아들이 파일럿 학교를 못 가도록 막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메버릭과 루스터의 관계만 벌리게 됩니다. 메버릭은 파일럿에서 자신의 명예를 걸고 나라를 위해 싸우고 싶었던 것입니다. 결국 메버릭은 루스터를 작전에 도입하도록 하고 목숨이 위험한 작전에 자신이 직접 뛰어들게 됩니다. 돌아오는 와중 메버릭이 위험에 처한 루스터를 구하려다가 혼자 낙오되고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이때 루스터가 돌아와 메버릭을 살리고 이 둘은 함께 다시 아군 기지로 돌아오는 데 성공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탑건 감상평
탑건은 정말 기대하지 않고 영화관을 갔다가 너무 재밌어서 영화관을 다시 가서 두 번이나 본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단조로운 것 같지만 순간순간 전투씬의 긴박함과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짜릿함 그리고 젊은 시절의 낭만이 담겨있는 영화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가 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탑건 시리즈 1에서 젊은 시절의 메버릭의 낭만을 볼 수 있었다면 메버릭이 다시 돌아와 가르친 젊은 파일럿들의 낭만과 열정 그리고 경쟁 등을 잘 그려낸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에 노래를 정말 잘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해변에서 같이 운동하는 모습은 탑건 1부터 각인된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휘파람이 나오는 특유의 여유감이 넘치는 노래와 땀이 흐르는 운동으로 다져진 파일럿들의 몸이 영화관 스크린에서 나오면서 더욱더 멋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명장면으로는 사람이 견딜 수 있는 속도를 넘어 불가능해 보이던 미션을 완수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렇게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미운 캐릭터였던 행맨이 등장해 메버릭과 루스터를 구해주는 장면도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톰 크루즈의 새로운 영화 촬영 비하인드가 떠서 보니 이번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으로 뛰어내리시는데 정말 어디까지 나아가실지 걱정이 되면서도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탑건 3도 언젠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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