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엘 다이어리의 주인공 제이콥
노엘 다이어리의 주이인공, 제이콥은 베스트셀러 작가로 재력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모로 팬층도 확실한 작가입니다. 하지만 그는 휴일에도 오로지 애완견 하고만 지내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이콥은 어렸을 적 일찍 집에서 나와 혼자 사는 것이 익숙한 인물입니다. 어렸을 적 형이 크리스마스에 나무에 장식을 다려다가 떨어져 죽은 뒤 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하게 되고 엄마의 정신적인 문제에 힘들었던 제이콥은 어린 나이에 집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합니다. 제이콥은 어렸을 적 가족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입어서 그런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길게 연애를 이어가지 못합니다. 사람을 잘 믿지 못하고 망가져있는 아픔과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사랑으로부터 도망 다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엄마가 돌아가신 뒤 집의 짐을 정리하기 위해 고향으로 가서 레이철을 만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사랑 앞에서 도망가지 않고 직진을 하게 됩니다. 제이콥은 레이철을 만나면서 점점 아팠던 기억으로부터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직면하고 치유해 나갑니다. 성인이 되어 재력과 모든 것을 갖춘 제이콥이지만 어렸을 적 아픔이 치유되지 않는 채로 살아가다가 레이철을 만나 어렸을 적 아픔을 치유하는 인물입니다.
2. 사랑으로부터 도망만 가던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줄거리
제이콥은 베스트셀러 작가고 재력과 외모도 갖춘 인물입니다. 하지만 가족과는 연을 끊고 산지 오래된 인물입니다. 그는 엄마의 부고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고향에 돌아가서 엄마의 집을 정리하는 데 한 여성이 집을 찾아옵니다. 그 여성의 이름은 레이철로 제이콥이 어렸을 적 제이콥의 집에서 일했던 가정부의 딸이었습니다. 하지만 레이철의 엄마가 어린 나이에 레이철을 갖게 되고 레이철의 어머니 노엘은 레이철을 입양 보내게 된 것입니다. 레이철을 새 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친엄마에 대하 생각을 떨칠 수 없었고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기는 했는지 궁금하여 엄마를 찾으러 제이콥 엄마의 집으로 찾아간 것이었습니다. 제이콥은 하지만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레이철의 엄마를 기억하지 못했고 유일하게 레이철의 엄마를 기억하는 사람은 제이콥의 아버지였지만 제이콥은 아버지와 연을 끊고 산지 오래여서 도와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이철이 계속 마음에 걸린 제이콥은 결국 레이철과 함께 아버지의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레이철이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제이콥은 아버지와 못했던 말을 하며 관계와 상처를 조금씩 치유합니다. 그리고 함께 여정을 하면서 서로에게 마음이 생기지만 레이철은 약혼자고 있는 상태이고 베스트셀러 작가이면서 매력적인 제이콥과의 관계가 안정적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레이철을 결국 제이콥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레이철에게 마음의 치유를 받고 사랑에 빠진 제이콥은 레이철에게 사랑고백을 하고 결국 둘이 사랑을 확인하며 영황은 막을 내립니다. 레이철은 엄마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고 못 받았다고 생각했던 친엄마에 대한 미련을 거둘 수 있게 됩니다.
3. 감상평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이지만 사실상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두 사람이 함께 사랑으로 치유해나가는 줄거리가 주인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상처,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상처가 어렸을 적 가족에게서 온 것이라면 그 상처는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주고 그 아픔이 평생 가기도 합니다. 시간이 아픔을 더디게 할지도 완전히 사라지게는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각자 가족에게서 아픔을 가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둘 다 가족에게 버림받은 아픔을 가진 인물들입니다. 제이콥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더 이상 받고 싶지 않아 사람을 잘 믿지 않고 사람과 깊은 관계를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인물이 되었고 레이철은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라면서도 친엄마에게 버려져 입양받았다는 이유로 가끔씩 자신의 존재가 없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자의 아픔을 직면하고 치유하기 위해 함께 떠난 여정에서 그들은 상처를 주었던 인물들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타인의 입장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자신의 아픔을 가족에게 말하면서 자신의 아픔을 치유받게 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둘의 관계가 참 부러웠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에게 상처받으면서 마음을 닫게 되고 사람을 잘 믿지 않게 되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요. 저도 사람에 대한 사랑과 신뢰 그리고 치유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인생에서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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